P205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Ohrwaschl 레이블을 통하여 CD로 재발매가 이루어진 Gaa의 앨범으로 본 앨범은 1974년 자주제 작으로 발매가 되어 당시 300장만이 배포 가 되었던 작품이다. 멤버 구성은 기타에 We rner Frey, 드럼에 Stefan Dorr, 콩가에 Werner Jungmann,피아노에 Cunter Lackes, 베이스에 Peter Bell, 모두 5인조 구성을 띠고 있으며, 비록 레코드를 통해서 CD복각을 한 것 같기는 하나 이 점을 감안한다면 그 당 시 제작이 되었었던 다른 자주 제작 앨범에 비하여 녹음 상태나 엔지니어링 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처음 이들 의 CD를 접하였을때 커버 그림과 앨범 타이틀에서 풍기는 야릇한 기분과 함께 이들의 음악을 접하였을 때의 기분은 상당한 충격과 함께 대단한 매력을 느꼈던 작품으로 기억 이 된다. 중편을 중심으로 모두 6곡을 담고 있는 본 앨범에서, 이 들은 모든 곡의 사운드 전개에 있어서 다분히 클래시컬한 곡 구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어두운 이미지의 연주를 여러 쟝르의 색채를 적절히 혼합하며 완벽한 연주 를 들려주고 있다. 내재된 스타일 역시 하드 록적인 면에 서부터, 클래식, 재즈 록, 포크 록, 심포닉 록적 요소등 다 양한 면을 모두 가져와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소화를 시 킨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들으면 들을수록 정이 가 는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수록된 6개 곡 중에서 1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7분이 넘 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긴 연주 시간에 걸맞는 짜임새 있는 곡 구성, 각 멤버들 간의 조화로운 연주력에 기반을 둔 탄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앨범으로써, 비록 이들이 자주제작 형식의 앨범 1장 만을 남기고 사라지긴 하였으나 상당한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을 해주어도 될 듯 싶다. 어딘지 모르게 무거우면서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분위기, 듣는 이를 어디론가 몰고 가는 야릇한 기분에 빠지게 하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