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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Earth and F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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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 Netherlands |
GENRE: | To the World of the Future |
ALBUM: | (1970) Earth & Fire (1971) Song of the Marching Children (1973) Atlantis (1975) To the World of the Future (1977) Gate to Infinity (1980) Reality Fills Fantasy (1981) Andromeda Girl (1982) In a State of Flux (1989) Phoenix |
MEMBER: | Jerney Kaagman (vocals, 1969-82, 1987-2004) Chris Koerts (guitar, 1968-79) Gerard Koerts (keyboards, 1968-82) Bert Ruiter (bass, 1978-82, 1987-2004) Ab "Appie" Tamboer (drums, 1978-82) Manuela Berloth [aka Lysett] (vocals, 1968-69) Cees Kalis (drums, 1968-70) Hans Ziech (bass, 1968-74) Ton v.d. Kleij (drums, 1970-78) Theo Hurts (bass, 1974-78) Johan Slager (guitar, 1978-79) Ron Meyjes (guitar, 1979-82, 1987-2004) Ton Scherpenzeel (keyboards, 1987-2004) Jons Pistoor (keyboards, 1987-2004) Age Kat (guitar, 1987-2004) Mark Stoop (drums, 1987-2004) |
원본출처: | Marquee's Encyclopedia of European-Rock 1966~1987 |
Earth and Fire의 결성은 1970년 1월경이다. 네델란드의 록계의 파이오니어적 존재인 골든 이어링의 눈에 띄어 같은 레드 바렛트 프로덕션에 소속된다. 당초 골든 이어링의 콘서트 투어중 오프닝 밴드를 맡고 있었는데 데뷔 싱글 “Season”은 골든 이어링의 기타리스트 게오르그 구이스만의 곡이다. 그후 2~3곡의 히트곡을 더 내놓고 71년 봄 첫 LP를 발매한다. 멤버는 부동의 5인 – 쟈네이 카이그먼(Jerney Kaagman - vo), 크리스 켓츠(Chris Koerts – g), 제라르 켓츠(Gerard Koerts – org), 한스 쉬크(Hans Ziech – b), 세스 칼리스(Cees Kalis – ds)이다.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크리스와 제라르는 쌍둥이 형제다.
이 LP는 기본적으로 팝스록이며 영국 음반은 로저딘이 그린 숨은그림의 변형 재키이라는, 프로그레시브 팬의 흥미를 끄는 장점으로 되어 있다.
같은 해, 드러머를 톤 반 던 그레이(Ton van de Kleij)로 교체하고 일찍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그들은 이 앨범에서 뛰어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급격히 변신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듀서도 여태까지의 ‘프레드 하옌‘에 ’야프 에겔몬트’까지 가세하였다. 야프는 이 앨범을 싲가으로 5집까지 프로듀스하게 된다. 결국 프로그레시브 팬의 귀에 호소력을 지니는 내용의 작품은 모두 그의 프로듀스다. 짙은 흑색 바탕에 황금색 글씨의 장정을 하고 있는데 게이트 폴드 재킷을 열면 가운데에는 멋지고 화려한 일러스트가 보인다. 현재는 싱글 재킷으로 발매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독일음반의 초기 프레스는 노란색 바탕이며 금색 문자도 적색으로 인쇄되어 있다.
73년이 되자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면을 조곡으로 채운 대작 지향의 작품이다. 그들이 지닌 작곡/편곡 능력은 이 작품에 이르러 남김없이 발휘되고 있다. 커버 디자인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릭 반 더 웨이든이다. 오리지널은 게이트 폴드 재킷으로 가운데에도 겉의 일러스트와 같은 모양이 인쇄되어 있다. 가사 카드도 첨부, 현재는 싱글 재킷에 가사 카드도 없이 발매되고 있다. 영국 음반은 번개 무늬의 노란색 재킷, 이쪽도 초기 프레스는 라미네이트로 제작되어 있다.
2년후 75년 네 번재 앨범이 발표되는데, 베이이스트가 디오 하츠로 교체되고 디자인은 Cr eam이 담당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사운드도 극도로 안정된 단계에 이른다. 그리고 스태프의 변동도 없이 5번째 앨범을 발표한다(Gate to Infinity “77).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서의 Earth & Fire의 경력은 여기까지로, 이후는 잇달아 팝적인 스타일을 덧붙여 나간다.
79년 6번째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 무렵엔 이미 레드 바렛트 프로덕션과의 계약이 끝난 상태여서, 새로이 카약과 같은 사무소에 소속되고 레코드 회사도 Vertigo로 이동한다.
이 시기에는 베이시스트가 바트 루이터(원 포커스)로 되고 드러머도 아브 담벨로 교체되었다. 이 앨범에는 카약의 멤버가 게스트로 참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프레드 리프랑(sax/원 펌프킨)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4집부터 이 6집까지 디자인을 담당한 Cream은 카약의 디자인도 담당하고 있는 팀으로 Earth & Fire는 재킷의 아름다움과 음의 뛰어남이 훌륭히 조화를 이룬 몇 안되는 그룹이다. 특히 4집의 재킷이 빼어나다.
이미 팝스로 기울어 버린 Earth & Fire에서 유일하게 프로그레시브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던 크리스 켓츠는 그룹을 탈퇴하고, 81년에는 7번째 앨범이 발매된다. 기타는 로니 메이어즈, 이듬해인 82년에도 팝적인 앨범(8집)이 발표되는데 이 시기엔 Vertigo에서도 떠나고, 그 이후 Earth & Fire의 이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몇 년이 지난 84년, 쟈네이의 솔로 LP가 발매된다. 팝 보컬리스트로서 솔로 데뷔한 것이다. 이 앨범의 사운드는 패터 숀(어레인지, 키보드/원 펌프킨)의 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타이틀은 <Made on Earth> - 명백히 Earth & Fire의 멤버였다는 사실을 일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