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Powered by DNSEver.com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Tc

글 수 1,905
추천 수 : 0 / 0
조회 수 : 5875
2010.05.29 (20:44:04)
Ratings: 
 
ARTIST:  Subject ESQ 
ALBUM TITLE:  Subject ESQ 
YEAR:  1972 
COUNTRY:  Germany 
GENRE:  Eclectic Prog 
LABEL:  Epic 
TRACKS:  1. Alone (5:22)
2. Giantania (6:42)
3. What Is Love (5:39)
4. 5:13 (4:31)
5. Mammon (12:40)
6. Durance Is Waiting (8:25)

Bonus tracks:
7. Giantania (Live in München 1971) (19:14)
8. Untitled (Live in München 1971) (10:28) 
MUSICIANS:  - Michael Hofmann / flute, alto-saxophone, vocals
- Peter Stadler / keyboards
- Stephan Wissnet / bass, vocals
- Alex Pittwohn / mouth-harp, 12-string-guitar, vocals
- Harry Rosenkind / drums

Guest musician:
- Paul Vincent / guitar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SubjectEsq 

강주현 {hspring@hitel.net}

위의 문구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앨범...
SUBJECT ESQ. 의 same title앨범을 설명한 문구입니다.

정말이지 한장의 앨범에 이렇게 많은걸 담아놓은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이건 저도 궁금한건데요...

왠지 빽판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는 쟈켓을 열면 픽쳐씨디가 한장 나오는데...거기에는 왠 유령들의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하지만...자세히 들여다보니 유령이 아니라 멤버의 모습이더군요

Michael Hofmann (플륫, 색소폰), Alex Pittwohn (기타), Harry Rosenkind (드럼), Peter Stakler (키보드), Stefan Wissnet (베이스)의 5인구성입니다.

독일 그룹이구요...비트그룹으로 출발해서 존 메이욜의 오프닝밴드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답니다.

후에...Out Of Focus, Sahara로 이어집니다.

요 몇줄이 바로 제가 알고있는 그들의 자료 전부입니다.

포크록인가 하면...재즈록같고...재즈록인가 하면...블루스같기도 하고...블루슨가 하면...심포닉같기도 하고...

이 앨범에 들어있는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A면 첫곡인 Alone 인데요...
전주와 간주부분은 매우 뛰어난 격정적인 재즈록적인 연주를 보여 주다가도 간간히 보컬이 흐를때만은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와 보컬에 가슴찡한 감동이 밀려오는 그런 곡입니다.
어쨌든 초반부터..."우리의 연주실력은 이정돕니다..."하면서 기죽이는 그런 곡이죠.

그 이후에 연결되는 다섯곡도...
가장 주된 연주는 재즈록의 분위기지만...중간중간에서는 서정적이면서 정감어린 멜로디가 이어집니다.
또한...가끔가다 귀를 상쾌하게 해주는 플륫의 연주도 매우 감칠맛나구요...
전혀 안그렇게 생긴 남자들만 모인 그룹인데...어쩌면 그리도 화음이 예쁜지...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씨디인데요...
사실...이들의 오리지날 엘피는 무척이나 값이 비쌉니다.
전...전에 이들의 앨범을 보고는 그냥...그림의 떡...정도로밖에는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씨디로 발매된걸 보니..정말 반갑더군요...
근데...씨디를 구하고보니...발매된지는 꽤 되었더군요...

게다가...씨디에는 거의 30여분에 달하는 2개의 보너스 트랙까지 있습니다...공짜 좋아하는 제게는 더할나위 없는 앨범이죠...
특히...보너스 트랙으로 담겨있는 곡은...훨씬더 재즈록에 가까운..
연주를 보여줍니다...제가 좋아하는거죠...
비싼돈주구 엘피샀으믄...잠못이룰뻔 했습니다.

이세상에...씨디란걸 발명해내신분께...
그리구...좋은앨범을 자꾸자꾸 재발해주시는분들께...
무지 감사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주현.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