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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073
2010.05.26 (20:36:52)
Ratings: 
 
ARTIST:  Simon Steensland 
ALBUM TITLE:  The Simon Lonesome Combat Ensemble 
YEAR:  1993 
COUNTRY:  Sweden 
GENRE:  RIO/Avant-Prog 
LABEL:  Musea Parallèle 
TRACKS:  1. Mandrill (6:10)
2. Antischnurrverwicklungsperre (4:50)
3. Doctor Locton (4:14)
4. Alexandra (3:16)
5. Nightingirl (5:11)
6. Only In France (3:22)
7. The Hunchback's Dance (4:13)
8. The Shadow Of A Dog (4:00)
9. Another Badluck Tango (6:29)
10. Russian Champagne (3:08)
11. Quasithing (3:26)
12. Could You... If I...? (6:31) 
MUSICIANS:  - SImon Steensland
- Herman Müntzing
- Joakim Marsh
- Johan Boberg
- Mats Öberg
- Morgan Ågren
- Pelle Halvarsson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SimonSteensland 

[orkman, 장민수, jangms@mobi.etri.re.kr]

또하나의 스웨덴 출신 음악인. 그리고 좋은 앨범. :-) Simon Steensland 는 드럼과 신디사이저를 주로 연주하는 다중 악기 주자로서 본 앨범은 그의 데뷔작이다. 본 앨범에서 Simon 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을 들 려주는데 그의 앨범을 듣는 동안 UZ, Richard Pinhas, Steve Moore, Zamla, B.
Paganotti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 특히 Daniel Denis 의 영향을 받은 듯한 Simon 의 드럼 연주와 다양한 신디사이저 음향이 연출하는 역동적인 음악들이 귀 를 사로잡는데, UZ 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어둡고 드라마틱한 곡전개가 돋보인다.
이러한 역동적인 곡들 외에도 Simon 은 실험적인 신디사이저 솔로곡들과 한곡의 현악 5중주곡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그리고,앨범의 다섯번째 곡인 Nightingirl 은 Zeuhl 팬들을 위한 선물이다. Simon 의 퍼즈 베이스 연주는 바로 빠가노띠의 소리를 거칠게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기톱 소리까지 곁들인다면 어 떻겠는가?! :-) Pure Joy!
Simon 은 부분적으로 몇몇 연주인들(첼로, 기타, 전기톱 등)을 초대하고 갖가지 악기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사운드의 다양성을 꾀하고, 또 자신의 음악적 아이디 어를 폭넓게 실험함으로써 본 앨범을 아주 매력적인 것으로 만들어 냈다. 이 앨 범의 녹음 작업은 DAT 2 대와 8 트랙 미니 믹서로 이루어졌는데(자가 녹음 인듯) ,이점도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 대해 호감을 갖게된 원인들 중 하나이다. (물론 그때문에 음의 스케일감이나 섬세함은 부족하다.) UZ/Daniel Denis/Zeuhl/RIO 팬 들이 즐거이 들을 수 있는, Twist & Turn & Surprise 로 가득찬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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