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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507
2010.05.23 (04:42:48)
Ratings: 
 
ARTIST:  Renaissance 
ALBUM TITLE:  Live at Carnegie Hall 
YEAR:  1976 
COUNTRY:  U.K. 
GENRE:  Symphonic Prog 
LABEL:  BTM 
TRACKS:  Disc 1: 50:36
1. Prologue (7:35)
2. Ocean gypsy (7:55)
3. Can you understand (10:20)
4. Carpet of the sun (4:15)
5. Running hard (9:43)
6. Mother Russia (10:48)

Disc 2: 52:50
1. Scheherazade (28:50)
2.Ashes Are Burning (23:50) 
MUSICIANS:  - Jon Camp / bass, pedals, vocals
- Michael Dunford / acoustic guitar, vocals
- Annie Haslam / lead vocals
- Terrence Sullivan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 John Tout / keyboard, backing vocals

+ The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ed by Tony Cox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Renaissance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680번 제 목:아트록의 보석3 올린이:karen27 (김용희 ) 99/11/13 15:13


이제 아트록의 보석이란 제목으로 올린글이 이걸로 세번째군요..
아트록의 보석은 제가 가지고 있는음반중 명반으로 기억될 만한 것들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제 사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죠.
그러나 인터넷이나 여타 잡지를 찾아보신다면 제가 고른 앨범들이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에는 르네상스입니다.
르네상스는 제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는 밴드가 아닌데도 의외로 6장의앨범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케이스죠.
전 이런 르네상스의 음악적 스타일을 싫어하지요.
하지만 몇몇 곡들 땜에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되는 밴드이지요.
아마도 오래지 않아 르네상스를 다 모을 것 같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과연 르네상스의 최고의 명반은 무엇일까요?
Ashes are bunning일 까요? 아니면 오션집시가 들어있는 scheherazade..일까요?
개인적 취향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스튜디오 음반으로 애쉬스아 버닝이 최고의 호평을 받지요...
하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live at carnegie hall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르네상스의 음반중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 바로 이것이지요.
또 외국 특히 미국에서의 지명도는 그들의 앨범중 최고를 자랑하지요..

이 라이브음반은 그들의 실질적 베스트음반일 뿐아니라, 클래식과 락의 절묘한 만남이 돋보이는 걸작입니다.
1970년대 록음악계에서는 클래식과의 만남이 유행과도 같았지요.
대표적으로 딥퍼플이 런던필하모니와 협연했고, 그 이전 60년대말 무디부르스가 a day in the life에서 클래식과 락의 벽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엘피도 그들의 1976년 일명 works live에서 그런 시도를 했었고, 프로컬할럼의 필모어 이스트 라이브는 그 절정을 보여주었지요.
여기에 르네상스의 카네기홀 라이브는 몇안되는 걸작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76년 발표한 live at carnegie hall은 르네상스에 있어서 미국에서의 성공을 가늠하는 열쇠였을 뿐만아니라 영국의 록그룹에서 세계적 그룹으로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된 명반이지요.
기존의 애쉬아 버닝과 세헤라자드의 성공으로 미국과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뷰? 한 르네상스는 이 카네기홀 라이브를 통하여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지요.

르네상스는 이공연에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을 했는데, 그 평가는 완벽했지요 록사상, 클래식과의 가장완벽한 협연이라고 할 만한 공연이었지요..
그당시의 에니헤슬렘의 보컬은 천상의 목소리란 평가를 받게 됨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은 prologue, ocean gypsy, can you understand, carpet of the su n, ruunning hard, mother russia, scheherazade, ashes are bunning으로 총8곡이 수록 되었습니다.
특히 오션집시와 세헤라자드, 에쉬스아 번닝을 클래식과 협연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앨범의 큰 매력이지요.
외국에서는 머더러시아를 이 앨범의 최고 명곡으로 이야기 하던데, 글쎄요..., 저에겐 무난하다고나 할까?....,

중간 중간 에니허슬램과 로저헌들리의 위트있는 대화도 재미있지요.

또 이제 언제나 처럼 이 앨범에서 가장 들을 만한 곡을 뽑아야 겠지요...
워낙 다 좋은 곡들이라....., 하지만 역시 애쉬스아 번닝이 이 앨범의 백미이지요...
르네상스도 이곡의 가치를 알고 있었는지 앨범의 대미를 이 곡을로 장식했습니다.
lp에선 한면이 이한곡으로 가득 채웠으니까요.

영롱한 건반선율로 시작되는 가장아름다운 명곡..., 애니허슬램이 보컬리스트로 전환한 것이 록역사의 축복임을 느끼게 하는 명곡...
사실 이곡만은 스튜디오 버전보다는 라이브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위시본 애쉬와 씬리지도 그들의 스튜디오 버젼보다는 라이브가 더욱 훌륭하듯이 말? 니다.
전반적으로 르네상스의 역대 키보디스트는 부드럽고 따스한 연주를 해주었는데 여기서john tout의 건반도 역시 그러하더군요..
더군다나 이곡에서는 베이스의 연주가 건반, 기타 드럼사운드를 이끌어가며 화려하 게 이끌고 있는 중반부는 이곡이 향기를 배증시켜주요...
째즈의 방법론이 클래식과 록에 융합된 애쉬스 번닝....
잘 들어본다면 이 곡의 곡전개가 처음에는 클래식에 기반을 두다 째즈 다시 클래식? 으로 전환됨을 알수있습니다.
이들의 앨범중에서 가장 복잡한 곡구성을 가졌다고 보는 애쉬아 번닝...
23분의 시간이 다양한 연주로 인해 짧다고 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제 곡 후반부로 가면 다시 애니허슬램의 보컬리드가 눈에 뜁니다.
애니헤슬램의 녹음 중 최고라고 볼수 있는 이 부분에서 그녀의 능력에 전율을 느꼈? 熾? 그럴리 없겠지만 노래방에 이곡이 있다면 그 누가 소화해 낼 수 있겠는가....
째즈에 기초한 긴 베이스솔로가 끝나고 다시 연주가 화려한 합주로 변할때 쯤 애니 헤슬램의 마성의 목소리는 천상을 울린다.
아니 천상을 찌른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솔찍히 라이브에서 이만큼 보여줄 수 있다는데 르네상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스튜디 앨범과 별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제네시스의 라이브에 비하면...., (제네시스의 라이브 정말 살 가치가 없다 이거 베스트지 라이브야...,)

이글을 쓰느라 지금 애쉬아번닝의 라이브를 듣고 있다. 하루종일 들어도 들을때마다 느낌이 틀릴것이리라...., 정말 대단하다.

이 앨범이 구하기 어렵다고 소문이 났는데...., 예전에는 도께비 시장에서 앨피를 구할 수 있었고 마이다스에서 자그마치 4만5천원을 주고 cd를 구입했었다.
마이다스에서 요즘 다시 수입한 것 같으니 지금 사기 바란다.
솔찍이 마이다스는 완전 도둑놈이다. 전에 이 씨디를 우리동네 단골집에서 25000원에 봤는데 그걸 4만 5천원에파니....
그리고 마이다스에 이 앨범이 없다면 다른 르네상스 씨디는 사지 마시길 바람니다.
서울에서 청개천, 동대문 등등을 돌아보면 14000원에 다른앨범은 구입가능합 니다. 아마 잘찾아 보면 이 엘범도 25000원 내외에 팔고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지루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씨디를 사러 가야겠군....., - 진우가-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79번 제 목:[감상] 르네상스 올린이:locanda (오윤진 ) 96/07/30 10:38
LIVE AT CARNEGI HALL 르네상스는 프레그레시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것이다. 이 그룹은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데 이유는 국내 취양에 아주 잘 맞는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성 보컬리스트 애니 헤슬램 일것이다. 그녀의 목소리는 한마디로 아 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다. 라이브에서도 실수 없이 완벽하게 노래를 한다. 아트락의 라이브 앨범은 신중하게 구입할 필요가 있다. (많지도 않지만)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 친 그룹들은 대중적으로도 성공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교적 국내에서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앨범이라 그많한 값어치를 할 만한가에 처음 그들의 음반을 턴테이블에 올려 놓았을때는 무척 기 대를 했다. 그들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가 없어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반을 감 상하는 것도 괸챦은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우선 prologue라는 이름으로 첫곡을 연주하는데 이들의 음악은 대체적으로 키보드가 들어간뒤 베이스가 연주되고 그리고 애니의 보컬이 들어간다. 이곡에서는 애니의 보컬이 천상의 목소리라 고 까지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다만 꽉 차는듯한 키보드 연주가 사운드를 안정되게 하는 느낌이 었다. 다음곡인 ocean gypsy는 내가 좋아했던 곡인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색다르고 원곡에 비해 실황으로도 전혀 쳐지지 않는것 같았다. 애니의 보컬이 앞 곡에 비해 상당히 안정되고 아름답게 들렸다. 이렇게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앨범에 끌려 들어가듣 그들의 음악성에 감탄하게 되고 C 면으로 넘어가 scheherazade라는 대곡이 ( 23분 55초) 연주되는데 이곡에서 그들의 음악이 클레 식에 바탕을 두었다는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건반 주자로 생각되는 남성의 보컬이 잔면에 나 서기도 하고 후반부에 애니의 목소리는 화음에 상당한 비중을 두는데 마치 녹음된 목소리를 틀어 놓은듯한 착각이 들정도 였다. 뒷 부분의 파도처럼 몰아치는 건반음과 애니의 목소리는 마치 킹 크림슨의 연주를 듣는 느낌이었다. D면에도 대곡인 ahses are burning이 ㄱ 연주된다. 중간에 잼 을하듯 피아노돠 베이스가 주고 받으면서 연주하고 약간은 재즈풍이 풍기기도 했다. 사실 공연 전체적으로 베이스의 음이 많이 드러나고 있고 이곡에서는 중간 부분에 베이스 솔로가 길게 연주 된다. 원곡을 들어보지는 못 했는데 전체적으로 건반과 베이스가 주를 있는 연주곡 같았다. 중간 을 좀 넘어서면 애니의 목소리가 신서사이즈의 연주위에 아름답게 흐르고 그녀의 고음도 들을 수 있었는데 라이브로서는 더이상의 완벽은 있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트락이 빌보드 챠트에 오르는 일은 흔하지 않지만 르네상스는 여러번 앨범챠트에 올랐 다. 이로서 외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밴드였다. 80년대로 넘어 가면서 뉴 웨이브로 음악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아직 까지 그들의 음악 방향을 그대로 유지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했듯이 그들의 음반이 다른 앨범에 비해 고가로 거래되 많이 망설였지만 들으면 들 을 수록 잘 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대로 라이브로서의 명반의 자격을 갖춘것2 같다.

참고로 74년 8월 3일에 TURN OF THE CARD가 앨범 차트 94위에 올랐고 75년 8울 30일 SCHEHRAZADE AND OTHER STORIES가 48위, 76년 6월 5일 라이브 앨범이, 78년 3월 25일 에A SONG FOR ALL SEASON이 각각 앨범 챠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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