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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424
2010.05.22 (04:02:07)
Ratings: 
 
ARTIST:  Picchio dal Pozzo 
ALBUM TITLE:  Picchio dal Pozzo 
YEAR:  1976 
COUNTRY:  Italy 
GENRE:  Canterbury Scene 
LABEL:  Grog 
TRACKS:  1. Merta (3:18)
2. Cocomelastico (4:23)
3. Seppia (10:16)
a)Sottotitolo
b)Frescofresco
c)Rusf
4. Bofonchia (0:51)
5. Napier (7:23)
6. La Floricultura Di Tschincinnata (4:22)
7. La Bolla (4:29)
8. Off (4:49) 
MUSICIANS:  - Andrea Beccari / bass, horn, percussion, voice
- Aldo De Scalzi / keyboards, percussion, voice
- Paolo Griguolo / guitar, percussion, voice
- Giorgio Karaghiosoff / percussion, voice

Guests:
- Fabio Canini / drums on 5,6, percussion on 3,5,7
- Vittorio De Scalzi / flute on 3,8
- Leonardo Lagorio (CELESTE) / contralto sax on 5,7
- Gerry Manarolo / guitar on 7
- Carlo Pascucci / drums on 5,7
- Ciro Perrino (CELESTE) / xylophone on 3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PicchioDalPozzo 

[김웅규, ledzep1, 92.7]

오늘은 이태리 그룹 PICCHIO DAL POZZO의 데뷰앨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5년도에 결성하여 76년에 대뷰앨범을 발표, 공백기간을 두다가 80년 초에 다시 2집을 발표하고 유유히 사라졌던 그룹입니다!! 음....역시 제가 무식한 바, 자세히 설명을 못드림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이 앨범에서 CELESTE와 MANDILLO의 맴버들이 세션으로 참여해줬다는 것입니다.
맴버 4인 전원이 보컬과 타악기를 공통으로 다룬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앨범을 듣고는 정말 황당한 충격을 받을만큼 상당히 신선한 음악성을 지닌 이태리 그룹입니다.
이태리록음악을 대표되는 방코,오산나,뉴트롤스,P.F.M 등에 의해서 정형된 기존의 음악적 틀을 탈피한 세련된 음을 들려줍니다.

온통 신서사이저만 두들기는 SANGIULIANO와는 달리, 전자음의 적절한 배합과 섹스폰등의 불협화음들....
한마디로 퓨전재즈 시절의 마일스데이비를 느끼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NOVA와는 다른 차원의 이태리 퓨전록을 들려줍니다.

제가 이들의 2집 음반을 못들어서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헨리카우,ZAO,오퍼스 아방뜨라,쥴베린,코스,AQSAK MABOUL,스토미 식스 등의 계열의 고품격?록 을 지향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음....이 앨범이 라이센스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정말 피눈물 나데요......흑흑!!

히히 곧 라이센스로 나온다니깐 꼭 사셔 들어보셔요!! 제 개인적으로는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앨범입니다!!


[김영훈, YSTAZO, 94.1]

음... 작년초에 나온 앨범인데요... 이제야 구입을 했습니다...
자켓이 재미있습니다.꼭 크레믈린 궁같이 생긴 성이 있고... 그 성문에 안경을 낀 사람 얼굴이 사진으로 있고... 콘 모양의 모자를 쓴 수많은 군중들이 성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만화같은 자켓입니다...
더블 자켓으로 속자켓에는 흑백의 사람 사진만 가득하네요... 아마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인것 같은데... 별 재미는 없네요...
그리고 이 앨범의 최대 단점은 안에 해설지가 없어요... 흐흐흐...
그러나 제가 가지고 있는 약간의 자료를 이용해서 이 그룹을 소개하자면

Magma-Grog 레코드사의 작품들중 가장 실험적인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는 본작은 능숙한 테크닉과 최고의 음악 이론을 내세운 Italian Rock의 이색작이다. Grog Label의 세번째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본 앨범은 무엇보다도 실험성을 내세운 Avant-Garde, Jazz Rock 계열로 완벽하게 분리되는 역작이다 New Trolls의 리더이자 Magma-Grog레코드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Vittorio Ed Scalzi 의 동생 Aldo De Scalzi가 리더이며, 이 앨범에 앞서 Grog의 제 2호로 앨범을 발표했었던 Celeste의 멤버 두명이 본 앨범에 참여하 고 있다. 음악적 유머 감각과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며, 그와 함께 연주력도 매우 훌륭하며 이태리 Rock계에서는 초일류급에 속한다. 사운드면으로 영국의 슈퍼그룹 Soft Machine에 비길만하다. 국내 최초로 라이센스 앨범으로 소개되 는 Avant-Garde Rock앨범이라는 점에서 이 앨범의 발매는 획기적이라 할수 있 다. 같은 부류의 작품들과는 달리 결코 지루하지 않다. 코러스를 동반, 신선 한 충격을 안겨주는 걸작이다.

앨범 자켓의 뒷면에 연주에 참여한 멤버들의 이름이 나오고요...
총 8곡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들어본 느낌으로는 참으로 충격적이 었습니다. 지금까지 듣던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락과는 정말 다른 그런 음악입 니다. Avant-Garde Rock이라는데 참으로 신선합니다. 신비한 느낌과 더불어 뭔가 사람을 긴장시키는 주의를 끄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코 편안한 마음으로 듣기에는 적합지 않은 것 같고...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귀가 저절로 그리고 쏠릴만큼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듣다보면 꼭 Mike Oldfield의 [Tubular Bells]에 나오는 주제 부분을 연상시 키는 곡조가 나오기도 하고... 중간 중간에 코러스가 어울려지며 절정으로 몰아가는 10분이 약간 넘는 대곡인 Seppia는 꼭 귀신이 나오는 분위기를 연상 시키기도 하고(흐... 옛날 전설의 고향에서 구미호가 나올때 나오던 음악과 유사한 느낌을 받네요)... 사람의 혼을 뺏는 그런 음악이에요...
음악에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후반부에서 재즈적 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Napier와 그와 연장선에 있는듯한 코러스의 반복과 역시 프리 재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La floricultura di tschinnata도 듣기 좋고... 비교적 차분하게 들을 수 있는 La bolla도 있고, 피아노 솔로와 플룻 연주가 멋진 마지막 곡 Off도 들을만 합니다.
A면은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아방가르드 계열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고, B면에는 약간 재즈적인 분위기도 나고 차분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Mike Oldfield의 [Tubular Bells]를 연상시키는군요...
다른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앨범을 듣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고 이 다음에는 어떤 음악이 이어질까 하는 호기심을 가득 자극하는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악의 강약 조절도 적당한 것 같고요... 추천하고 싶은 앨범중 하나입니다.


재즈 록 계열에서 완벽하게 불리되는 역작 "Picchio Dal Pozzo" Picchio Dal Pozzo은 70년대 중반에 Genova에서 결성되었고 Grog레이블 에서 앨범을 발표하면서 데뷰하게 되며 록보다 재즈에 가까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의 데뷰앨범(본작)은 Mandillo의 앨범처럼 아이러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앨범 자체는 영국의 슈퍼그룹 Soft Machine의 Roberto Wyatt에게서 영향을 받은 사실을 여러가지 점에서 느낄 수 있다.

Picchio Dal Pozzo의 멤버중 New Trolls의 멤버 Vittorio의 형제인 Aldo De Scalzi가 이 그룹의 리더로 참여 하고 있다. 또한 앨범에서 여러 유명한 게스트 뮤지션들로 Ciro Perrino(Celeste(첼레스떼)), Pucci Cochis(JET(이롱고 에띠)),와 플륫에 Vittorio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후 침묵을 지키고 있던 그룹은 1980년에 Stormy Six의 레이블이였던 L'Orchstra에서 두번째 앨범 " Abbiamo Tutti I Suoi Problrmi"가 나왔으며 싱글들도 아울러 수록하고 있다. 이때부터 멤버중 Giorgio Karaghisoff는 플륫연주자 Roberto Romani로 대치된다.

PICCHIO DAL POZZO (Picchio Dal Pozzo) 본작은 Magma-Grog레코드사의 작품중 가장 실험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방가르드, 재즈 록 계열로 완벽하게 분리되는 역작이며, 음악적 유머 감각과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며, 연주력도 훌륭하여 이태리 록계에서는 초일류급에 속한다. 사운드면은 영국의 Soft Machine 에 비길만 하다.
LP - Picchio Dal Pozzo(1976) LP - Abbiamo Tutti I Suoi Problrmi(1980)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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