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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100
2010.05.16 (20:31:23)
Ratings: 
 
ARTIST:  Kraftwerk 
ALBUM TITLE:  Ralf & Florian 
YEAR:  1973 
COUNTRY:  Germany 
GENRE:  Progressive Electronic 
LABEL:  Philips 
TRACKS:  1. Electric Roulette (Elektrisches Roulette) (4:19)
2. Mountain of Sound (Tongebirge) (2:50)
3. Crystal (Kristallo) (6:18)
4. The Bells of Home (Heimatklange) (3:45)
5. Dance Music (Tanzmusik) (6:34)
6. Pineapple Symphony (Ananas Symphonie) (13:55) 
MUSICIANS:  - Ralf Hütter & Florian Schneider / vocals, keyboards, string & wind instruments, drums, electronic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Kraftwerk 

이 앨범은 후속 앨범 Autobahn의 퍼커션과 기타를 포함한 완성된 라인업이 갖춰지기전, Florian, Ralf, Conrad의 단촐한 세 멤버로써는 마지막 앨범이다. 본인은 kraftwerk의 초기 앨범 3장중 이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Kraftwerk의 입문용 음반으로, 추천할만한 음반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은 이들의 초기 앨범 스타일(몰아쳐라 비트여~~)에서 Autobahn 시대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과도기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곡들이 전체적으로 가벼워지고, 멜로딕한 부분이 가미된 변화를 3번째 곡인 "Kristallo"와 이후의 곡들인 "Heimatklange", "Tanzmuzik"에서 충분히 느낄수 있다. 특히나, "Tanzmuzik"의 배경에 깔리는 인상적인 박수와 벨소리는,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이 단지 기계적인 비트나 사운드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들의 데뷔부터 이후의 앨범 작업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스타일인, 인간과 기계로 만들어 내는 음률의 아름다운 조화에 대한 단적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이들의 이러한 스타일은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하는 많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된다. "Heimatklange"은 이후 David Sylvian이 자신의 초기 솔로 앨범에서 인스트루멘틀로 다시 리메이크를 했으니, 혹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Kraftwerk의 원곡과 비교해보며 감상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Dark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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