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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465
2010.05.15 (16:08:40)
Ratings: 
 
ARTIST:  It's a Beautiful Day 
ALBUM TITLE:  Marrying Maiden 
YEAR:  1970 
COUNTRY:  U.S. 
GENRE:  Proto-Prog, Psychedelic Rock 
LABEL:  Columbia 
TRACKS:  1. Don and Dewey (5:16)
2. The Dolphins (4:30)
3. Essence of Now (3:20)
4. Hoedown (2:29)
5. Soapstone Mountain (4:20)
6. Waiting for the Song (1:03)
7. Let a Woman Flow (4:04)
8. It Comes Right Down to You (3:14)
9. Good Lovin' (3:59)
10. Galileo (3:02)
11. Do You Remember the Sun? (3:14) 
MUSICIANS:  - Pattie Santos / percussion, vocals
- Val Fuentes / drums, vocals
- Fred Webb / french horn, keyboards, vocals
- David LaFlamme / flute, violin, guitar, vocals
- Mitchell Holman / bass, harmonica, vocals
- Hal Wagenet / guitar, vocals

Guests:
- Richard Olsen / clarinet
- Jerry Garcia / banjo (Hoedown), pedal steel (It Comes Right Down To You)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ItsABeautifulDay 

정종화

It's a Beautiful Day...그 두번째 앨범 05/06 01:14 54 line

사실 이글을 여기에 올려야 하는 지 약간은 망설여 졌지만 It's a Beautiful Day의 첫번째 앨범이 실험적이었고 progressive하였기에 이 앨범도 같은 범주에 넣고자 하는 마음에 여기 첫글을 올립니다.

이 앨범의 1번곡은 이 앨범의 전주(前奏)에 해당되는 듯한 곡으로서 처음을 이끄는듯한 드럼으로 시작하여 David Laflamme의 바이올린, Linda Laflamme의 키보드, Bill Gregory의 기타, Bruce Steinberg(?)의 하모니카로 계속 이어지며 Tom Fowler의 재즈식 진행의 베이스연주와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아주 절제된 Val Fuentes의 드럼연주가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된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첫번째 앨범에서도 잘드러나있듯이 D.Laflamme의 바이올린 연주가 돋보인다.
2번곡은 L.Laflamme의 어구스틱 피아노가 전체적으로 이끄어간다. 역시 후반 부에서는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3번곡은 일렉트릭과 어구스틱 기타의 멋진 더빙이 듣기에 편하 게 하지만 반복되는 진행으로 약간 지루하지 않나 싶다.
유일하게 바이올린이 끼어들지 않았다.
4번곡은 country풍으로 바이올린(이라기 보다는 깽깽이),만돌린,하모니카 5번곡은 그당시의(70년) 락음악 그대로이다 가장 대증과 타협하지 않았나 싶다.
6번곡과 7번곡은 이어지는 곡으로서 6번곡의 1분간의 트레몰로와 합창에 이어 바이올린과 어쿠스틱 기타의 어울림이 아주 좋은 7번곡이 게속된다 여성보칼 Pattie Santos탓일까? 중간에 라틴어 가사가 잠깐 나온다.
8번곡도 country풍으로 "You are my sunshine"을 듣는 듯하다.
듣기에 아주 편하다.
9번곡도 전형적인 락음악으로 상당히 무거운 연주를 들려준다. 여기에서 의 하모니카연주는 비할 때가 없다.
10번곡과 11번곡은 이어지는 곡으로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이하는 곡들이다 행진곡풍으로 이어지며(클래식한 분위기) 짧은 나레이션,그리고 클래식 바이 올린을 전공한 D.Laflamme의 연주실력이 유감없이 발휘하지 않았나 싶다.

이상으로 이앨범의 곡들을 소개했다.
전반적으로 1집에서 보여주었던 실험성,특히 2면의 곡들에서 느꼈던 Progressive한 감은 많이 없어지고 보다 미국적인 사운드(포크 락, 컨트리)로 세련(?)되어 있지만 이 앨범 역시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방향(포크와 컨트리의 변화)이 나와 있기에 이렇게 소개한다.

다시 언젠가 시간이 주어지면 이 앨범의 곡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1집과 같이 비교하여 글을 올리겠습니다.
조급하고 첫글이라는 긴장감에 글이 두서없이 되어 죄송합니다.

psyche-art rock 3. It's a beautiful day. 09/19 22:30 59 line

미국의 몇안되는 진보적 집단중 하나였던 It's a beautiful day의 2집 Marrying maden입니다..... 1970년 작품이네요.
동명의 1집의 곡들도 뛰어난 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2직 역시 그 들 특유의 감각과 함께 그리 현란하지는 않으나 감각적인 사이키 음악을 들려줍니다...
특히 첫곡 Don And Dewey는 시원시원한 바이올린과 타악기의 조화 가 아트롹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수작이라고 하겠습니다...
전에 Hot Music의 사이키델릭 롹 특집편에도 소개됐던 앨범이지요.
제가 또 좋아하는 곡은.... Let a woman flow란 곡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알수 있듯이 여성에게 자유를 부여하라는 메세지를 담고있고...수천년간...남성의 폭력앞에 무릎꿇어 왔던 여성들의 확고한 그러나 비폭력적인 반항이 느껴집니다...모든 연인들이여...
서로를 구속하지 맙시다... 그이에게 또는 그녀에게 새장대신 날 아갈 날개를 부여합시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Don and dewey The Dolphins - 유유히 헤엄치는 귀여운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상 큼한 곡입니다.
Essence of now - 사이키한 면모를 드러내는 베이스와 기타의 비 행과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에 남녀보컬의 하모니는 왜이리 아름다운지...
Hoedown - 컨트리풍의 바이올린 연주에 벤조와 기타 사운드가 신나게 춤추는 남녀를 연상시키는 곡입니다.
Soapstone Mountain - 이들답지 않은 강력한 기타연주로 시작하 는 롹넘버입니다.
Wating for the sun - 도어스도 같은 이름의 앨범이 있었죠...
신비한 백코러스에 늘어진 테이프같은 보컬하모니가 묘한 조화를 이뤄냅니다. 이어 애절한 바이올린과 건 반이 쓸쓸한 보컬과 함께 듣는이를 우울속에 빠뜨리 는군요...그다지 슬픈 멜로디는 아닌데도...
Let a woman flow - 윗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슬픈 곡 입니다. 힘에 겨운 목소리로 여인을 자유롭게 하라고 외칩니다만 죤 레넌의 이매진처럼... 비관적으로 들 립니다...
It comes right donw to you - 색소폰이 인간의 음성을 가장 닮 은 악기임을느낄수 있는 곡이네요...흥겨운 곡의 분 위기를 색소폰이 이끌어가는듯... 으..근데 이게 색 소폰 맞나모르겠네요? 클라리넷 같기도 하고...

Good lovin' - 초기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상큼한 하모니커 연주가 곁들여진 경쾌한 곡입니다. 그러면서도 어딘지 모르 게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데요...아마도 안개처럼 모 호하게 들려오는 백보컬탓인듯...
Galiled - 근사한 목소리의 남자가 시를 읊는데..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행진곡풍의 드럼과 관악기연주를 비

집고 우울한 바이올린연주가 끼어드는...요상한 느낌 의 곡입니다.
Do you rememver the sun? - 곡은 끊이지않고..마지막을향해 이어 집니다... 남녀의 코러스가 잘 어울려 대미를 아름답 게 장식합니다...그러나...비관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가시지 않습니다...

짭짤한 눈물의 맛을 보던 슬픈 기억을 더듬으며...
창가에서...fen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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