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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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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Kerrs Pink |
| ALBUM TITLE: | A Journey On The Inside |
| YEAR: | 1993 |
| COUNTRY: | Norway |
| GENRE: | Prog Folk |
| LABEL: | Musea |
| TRACKS: | 1. Prologue 2. Kingdom of Nothing 3. Mutual Attraction 4. Magic Mary 5. Journey 6. Act of Appearing 7. The Village 8. The Voice Inside Your Heart 9. The Initiator 10. Downtown Happy-Go-Lucky Bunch 11. The Sorcerer 12. Time for Thought 13. Showdown 14. The Merger 15. The Prisoner 16. Rubicon 17. Delirious 18. Epilogue |
| MUSICIANS: | - Tore Fundingsrud / drums - Jostein Hansen / bass, 12 strings acoustic guitar and vocals - Tore Johansen / guitars and tin whistles - Harald Lytomt / guitars and flute - Per Oyvind Nordberg / lead vocals, keyboards and bass |
| 원본출처: |
Kerrs Pink - A Journey On The Inside
결성된지 20년이 넘는 노르웨이 그룹 케르스 핑크(Kerrs Pink, 이 그룹명은 노르웨이 감자의 한 종류라 한다). 1981년에 제작된 [Mellow Oss](이 앨범은 92년에 뮤제아 레이블에서 CD로 재발되었다)에 이어 장장 12년만에 제작된 앨범[A Journey On The Inside]. 이 작품은 이미 1993년에 더블 LP로 노르웨이의 아트록 전문 레이블인 Colurs에서 발표되었지만 이번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뮤제아 레이블을 통해 1장의 CD로 발매되었다.
참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작품이다. 적절한 키보드 음향의 선택, 깔끔한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플륫 연주가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서정적으로 흘러나온다. 간혹 들리는 유려한 여성 보컬과 노르웨이 민속 음악의 선율은 다른 심포닉 록에서는 못보기 어려운 느긋한 여유를 선사한다.
지금껏 아무것도 성취한 것이 없다고 느낀 한 젊은이 로이가 우연히 겪은 내면 세계로의 신비롱누 여행을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에 필자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북구 유럽의 향취가 물씬 풍겨나는 포크적인 심포닉 록의 수작이다.
글:전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