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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449
2010.03.02 (14:07:27)
Ratings: 
 
ARTIST:  Arena 
ALBUM TITLE:  Songs From The Lions Cage 
YEAR:  1995 
COUNTRY:  U.K. 
GENRE:  Neo-Prog 
LABEL:  Verglas Music 
TRACKS:  1. Out Of The Wilderness
2. Crying For Help I
3. Valley Of The Kings
4. Crying For Help II
5. Jericho
6. Crying For Help III
7. Midas Vision
8. Crying For Help IV
9. Solomon 
MUSICIANS:  - John Carson / vocals and backing vocals
- Keith More / guitars
- Clive Nolan / keyboards and backing vocals
- Cliff Orsi / bass and backing vocals
- Mick Pointer / drums
- Steve Rothery / guitar (#8)
- Tracy Hitchings, Tosh McMann, Martin Albering, and Marc Van Dongen / backing vocals 
원본출처:  http://koreanrock.com/wiki.pl?Arena 
 

Arena - Songs From The Lions Cage

국내에서도 이미 앨범이 라이센스화 되어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Strangers On A Train의 기관사 역할을 담당했던 건반주자 Clive Nolan이 이번에는 Marillion의 드러머였던 Nick Pointer와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결성하였는데 그 팀이 다름아닌 Arena이다. 이웃 일본에서도 얼마전에 발매되어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작품은 전체적으로 Clive의 탁월한 건반 센스를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Strangers On A Train과 Marillion 그리고 Pallas를 합쳐 놓으면 이런 사운드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하면 개성이 없는 신세대 그룹이라는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들 그룹의 장점만을 모은 것이라고 보면 좋을 듯 싶다. 특히 Keith More의 기타 워크, 필자가 좋아하는 보컬리스트 Alan Reed(Pallas의 2대 보컬리스트)를 연상시키는 John Carson, 그리고 Marillion의 명성을 새삼 인식하게 해주는 Nick Pointer 그리고 베이스 주자인 Cliff Orsi, 영국 신세대를 이끌어 간다고 해도 조금도 틀린 말이 아닐 듯 싶은 Clive Nolan, 이들이 펼쳐놓은 사운드는 원형 경기장(Arena)의 흥미를 제공하고 잇다. (1995년작 Verglas Music)

글:이춘식

 

 

[Fish, 신인철, icshin@chiak.kaist.ac.kr]

Arena - Songs from the Lion's Cage

성급한 neo-progster(neo prog를 좋아하는 녀석들을 낮추어 부르는 듯한 말인음) 들에 의해 1995년 최고의 앨범으로 벌써부터 불리있는 drum을 못쳐서 Marillion 에서 쫓겨난 drummer Mike Pointer와 이리저리 고만고만한 팀들을 전전하며 밥값 을 벌기에 안간힘쓰고 있는 ex-Pendragon의 keyboardist Clive Nolan이 조직한 rm룹 Arena(Area아님!)의 데뷰앨범입니다. Marillion fand club을 통하여 $20 이 라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그다지 기대 안하고 어쩔수 없이 사고말았지만 썩 괜찮은 sound를 들려줍니다.. 정말 Fish 목소리 흉내내기 contest를 하면 1등은 따놓은 당상인 vocalist John Carson과 한 track에선 Marillion의 guitarist Steve Rothery가 잠깐 우정출연하여 Marillion비슷한 사운드 만들기에 성공한 듯 싶네요..

뭐 팬클럽을 통해서만 느니 몇만 찍었다느니 하는것도 Marillion fan들을 우롱하 고 벗겨먹으려는 수작이 뻔하지만 제 생각에는 Hogarth era Marillion보다는 훨 씬 나은 sound인것 같아요. Marillion의 1집 'Script for a Jester's Tear'에만 참여하였던 Mike Pointer가 전곡의 작곡에 참여한 까닭에 'Script'와 비슷한 곡 구성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He Know You Know'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전화벨 idea가 다시 사용되고 있구요. 틀린점변한 탓에 전화속의 여자가 Auto answering machine이라는 점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7,8 분짜리 중편들과 part를 나누어 들 어가있는 구태의연한 수작을 보여주는 short instrumental interlude가 짤막 짤 막히 들어가 있구요. 앞주일 정도는 꽤나 반복해 들을만한 마지막곡 'Solomon'은 괜찮은 15분짜리 대곡입니다. 흔히 신생팀의 대곡은 5분짜리 아이디어로 10분짜 리 곡을 만들고 10분짜리 곡을 20분으로 늘이는것이 보편화 되어있지만. 글쎄요.
이곡은 어떤지.. 좀더 들어보아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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