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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551
2010.02.23 (19:50:09)
Ratings: 
 
ARTIST:  Aunt Mary 
ALBUM TITLE:  Aunt Mary 
YEAR:  1970 
COUNTRY:  Norway 
GENRE:  Eclectic Prog 
LABEL:  Polydor 
TRACKS:  1. Whispering farewell
2. Did you notice
3. Theres a lot of fish in the sea
4. I do and I did
5. 47 steps
6. Rome wasn't built in one day
7. Come in
8. Why don't you try yourself
9. The ball
10. All my sympathy for Lily
11. Yes, by now Ive reached the end 
MUSICIANS:  - Bjoern Christiansen / guitar, vocal
- Per Ivar Fure / flute, harmonica, saxophone, mouth-organ and vocal
- Jan Leonard Groth / keyboards, guitar and vocals
- Svein Gundersen / bass, piano and vocal
- Kjetil Stensvik / drums, vocal 
원본출처:   

 

Aunt Mary – Aunt Mary

1979년에 제작된 TV영화 Aunt Mary Mary Dobkin이라는 장애인 처녀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영화였다. 그녀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전설적인 아마추어 야구코치로 성공한 여성이다 본작 Aunt Mary는 그 영화로부터 비롯된 그룹명은 결코 아니다. 발매 연도로 보아도 본작이 동명의 영화보다 9년쯤 앞서있다. 그영화가 감동을 주었듯이 노르웨이 그룹인 Aunt Mary의 앨범들은 음악적 감동을 던져준다. 바늘을 검은음반의 어느 곳에 올려 놓는다. 하더라도 모두 튕겨오늘 정도로 꽉 들어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누가 들어도 이들의 음악은 북구적이지 않다. 마치 정통의 미, 영국 Rock을 듣는 것 같다. 몽환적인 Psychedelic과 진한 Blues를 들려주는 본작은 이 분야의 종주국인 미국, 영국 그룹들도 깜짝 놀랄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그룹의 리더이며 큰형인 Jan Leonard Groth의 오르간 연주와 Joe Cocker처럼 쉰 목소리로 열창하는 보컬도 일품이지만 두번째 형님인 Per Ivar Fure의 플륫소리도 결코 만만치 않게 본작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그의 연주는 하늘을 나는 듯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본작에도 자주 바늘이 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The Bell>이라는 곡이다. 마치 이곡은 The Greatest Show On Earth의 데뷔작을 듣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본작은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의 커버때문에 자주 꺼내보고 싶은 음반이다. 턱을 괴고 있는 소녀의 모습(Mary 아줌만가?)은 꿈속에 나타날 정도로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1970년작)

:성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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